창원특례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상’ 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5-12-24 16:20:55

▲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 창원시 우수상 수상 사진
[뉴스다컴]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2024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의 71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교통ㆍ국토ㆍ도시ㆍ환경 전문가 둥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창원시는 ‘다’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주차ITS관제센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 중심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4년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창원시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은 23일 오후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됐으며, 우수 지자체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정책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경상남도 주관 ‘교통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11월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 ‘교통안전지수 분석 결과’에서 전년도 대비 개선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뿐만 아니라 안전한 교통도시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교통복지를 최우선으로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통정책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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