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건강검진부터 이미용까지

올해 마지막 행사 마쳐, 내년에도 지속 운영계획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4-11-14 16:00:56

▲ 거창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건강검진부터 이미용까지
[뉴스다컴] 거창군은 지난 13일 가북면 중감월마을 경로당, 우혜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50여 명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주상면에서 시작해 11개 면 지역의 20개 마을을 방문하여 약 550명의 주민들에게 1,1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적십자 병원, 거창한국병원, 부산대 치과병원이 참여해 기본 건강 검진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삶의 쉼터 이동세탁차, 이혈봉사단, 이미용봉사 단체 등도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북면의 ‘자주만나장(場)’ 사업과 함께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요즘에는 마을로 찾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해 주고 세상이 좋아진 것 같다.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은 매년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면 지역 주민들에게 방문하여 건강상담, 이미용, 이혈 등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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