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본부기업 사회공헌-의소대 재능기부로 화재안전 강화
한국중부발전, 자동확산소화기 기탁…읍면 의소대가 설치·점검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9-15 16:00:28
[뉴스다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의 사회공헌 기부와 관내 의용소방대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화재 취약가구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와 자동확산소화기 기탁식을 가졌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 것으로, 화재 시 약 72℃ 이상에서 열을 감지해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하는 무인 소화기구다.
고령 농촌 가구의 경우 심야시간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인지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자동확산소화기를 통해 초기 진화와 주변 산림으로의 화재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지난 봄철 화목보일러 점검 당시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취약가구 200곳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읍·면 의용소방대원들이 2인 1조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설치하는 재능기부로 진행해 나눔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대원들은 소화기 설치와 함께 연통 점검, 주변 가연물 이격 배치, 화재 행동요령 교육 등의 안전지도도 병행한다.
김경호 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은 기업 기부와 의용소방대의 헌신이 결합된 민·관 협업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재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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