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번기 맞춤형 임대농기계 대거 구입 편의 도모

농업기술센터, 콤바인·승용예취기 등 추가 확보 지원체계 강화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08 14:15:09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새로 도입한 임대용 농기계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다컴]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의 작업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맞춤형 신규 농기계를 대거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철마다 임대 수요가 일시에 몰려 불편을 겪었던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콤바인, 관리기, 승용예취기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임대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신규 농기계 도입은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 논 물길 조성 때 보행형 배토기를 따라다니기 버겁다던 고령·부녀 농가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승용배토기'를 새롭게 구입했다.

탑승식 장비 도입으로 신체적 피로도를 대폭 낮추고 작업의 수월성을 높여 임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쪽 방향으로만 작업이 가능했던 기존 장비의 단점을 보완해 1,660mm 길이에 달하는 양방향 동시 작업형 '신형 농산물순제거기'를 도입했다.

군은 이를 통해 농가의 작업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사지 제초기'도 새롭게 확보해 기존 장비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비탈길 구역과 경사면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제초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유 수량이 제한적인 경사지 제초기와 소형 돌수집기의 경우, 관내 모든 농가들이 지리적 제약 없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리적 중심지인 임대사업소 군동본소에서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김순옥 소장은 “농번기 사용 집중으로 임대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이번 맞춤형 농기계 도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존 장비로 하기 힘들었던 작업이 가능해진 만큼, 농업인들의 작업 효율 향상과 안전 확보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 농기계의 철저한 사전 정비와 안전 사용 교육을 상시 추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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