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요양보호사 교육 우수기관 지정 및 지원
박정수 도의원 “교육 품질 관리·체계적 지원으로 요양보호사 전문성 강화 기반 마련”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1-26 13:40:10
[뉴스다컴] 충남도의회가 고령사회의 핵심 돌봄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내 요양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우수요양보호사교육기관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363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교육 품질이 우수한 요양보호사교육기관을 지정·관리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요양보호사는 고령사회에서 노인 돌봄의 핵심 인력임에도 교육기관마다 교육 수준이 다르고, 일부 기관의 형식적 운영으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조례안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및 우수요양보호사교육기관에 대한 정의 ▲우수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평가 ▲지정기관에 대한 인증서·인증표지 교부 ▲매년 1회 이상 지도·점검을 통한 사후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종사자 교육·연수,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 지원 근거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우수교육기관 지정 기간을 3년으로 하고, 재심사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하여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박정수 의원은 “요양보호사 교육의 질은 곧 어르신 돌봄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형식적인 교육기관 관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신뢰받는 교육기관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교육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지원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