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2023 문화영월총회' 개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의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3-11-02 13:25:12
▲ 영월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2023 문화영월총회' 개최
[뉴스다컴]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영월을 만들어 갈 2023년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2023 문화영월총회'를 지난 31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시민추진단 12개 분과위원을 비롯해 군민들이 참여해 80여 명의 군민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지난 5월 18일 ‘문화영월 반상회’ 발대식 이후 분과별 회의, 분과협의회, 문화정책 실험프로젝트 등 활발히 활동 해온 12개 분과가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한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안됐다.
문화영월총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분과별 발표를 듣고 우선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정책 3가지에 투표했고, 그 결과 군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정책 제안으로 4개 분과의 정책 제안이 선정됐다.
청소년분과A의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 방안 안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법 제재화와 정확히 배출하기 위한 표기 요청. 청소년분과B의 영월의 자연을 담은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 사회적경제분과의 친절한 영월 만들기 동참, 문화다양성분과의 외국어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제안이다.
양승우 문화영월총회 의장은 지역을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분과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정책 제안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선정된 우선 정책을 군의 해당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김성민 대표이사는 “2023 문화영월총회를 통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성공적인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문화도시 시민추진단과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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