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청소년 기획단 티키타카
11월9일 소방의 날 맞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 소방관 아저씨들께 전달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5-11-25 13:20:31
[뉴스다컴] 대구 남구 대명6동은 마을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방학 동안 '1일 사장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방한용 넥워머 40개와 여름용 쿨 넥워머 40개를 소방서에 기부하며,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방학 ‘1일 사장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방관들을 위한 방한용 넥워머 40개와 여름용 쿨 넥워머 40개를 소방서에 기부해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기부 활동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루어진 것으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수익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한 끝에 소방서에 사전 방문하여 소방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용적인 기부품을 선정했다.
소방관들은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 모두 힘든 근무 환경에서 방한용 넥워머와 여름용 쿨 넥워머가 근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소방관들의 노고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그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청소년들은 "소방관 아저씨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힘든 일을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규희 우리마을 교육나눔 대명6동 추진위원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마을의 청소년과 어른들이 하나로 뭉쳐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소방서 측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실용적인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와 소방관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한편, 소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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