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호업무협약기관과 지역 농업 발전 위한 협력 강화

7개 기관 한자리에 모여 현안 논의 및 공동연구 성과 공유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4-12-20 11:40:57

▲ 영주시청
[뉴스다컴] 영주시는 20일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2024년도 협력기관 기관장 업무협의 및 공동시험 연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주시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협의와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기관은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북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봉화 약용작물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등으로, 각 기관은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2020년부터 상호업무협약기관과 매년 두 차례 이상 세미나와 평가회를 개최하며, 연구개발 기술이전, 우수 유전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추진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풍기인삼연구소와 ‘인삼을 활용한 부각 제품 개발’, 축산기술연구소와 ‘송아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천연물질 개발’을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해 실질적인 지역 농업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지역 농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와 정기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연구와 기술 개발이 활성화된다면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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