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입주민, 나눔에 한 마음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 200만 원 기부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5-12-31 11:15:33
[뉴스다컴] 익산시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이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입주민들은 31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에서 열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를 열고 생활용품과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윤철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과 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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