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6시즌 동계전지훈련 대비 위생·친절서비스 점검

위생·친절 강화로 선수단 맞이 준비 철저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5-12-24 10:15:32

▲ 2026시즌 동계전지훈련 대비 위생·친절서비스 점검
[뉴스다컴] 고성군이 2026시즌 동계전지훈련을 대비해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스포츠산업과(스포츠마케팅)와 열린민원과(위생팀)으로 구성된 TF팀이 참여해, 고성군 주요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지훈련 방문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위생 및 청결도 △객실·주방 상태 △식재료 보관·관리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 등 전반적인 환경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점검·지적 중심이 아니라, 고성을 찾는 선수단이 ‘친절하고 편안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업소 서비스 개선을 적극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은 머무는 기간 동안 숙소와 식당을이용하기 때문에 위생과 친절 서비스가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안내를 통해 고성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완 사항을 안내하고, 전지훈련 기간 동안 2차·3차 점검도 단계적으로 실시해 위생·안전 기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대한 홍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고성군을 찾아주는 선수단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지역의 품격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쾌적한 위생 환경과 고성만의 따뜻한 친절이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업소와 협력하여 고성을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향후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서비스 관리,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지훈련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