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부터 ‘김해청년센터’ 통합 운영

의생명·산업진흥원 위탁 운영 종합 청년정책플랫폼 구축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2-03 09:25:22

▲ ‘김해청년센터’ 통합 운영
[뉴스다컴] 김해시는 통합 ‘김해청년센터’가 조직 개편, 인력 채용, 시설 정비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 1월 2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김해시 청년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과 확장’이다.

김해시는 그동안 개별 공간과 단위 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각각의 청년센터를 하나의 통합 체계로 재구성하고 ‘김해형 청년친화 정책’을 한데 모아 청년의 삶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는 종합 정책 플랫폼으로 청년 공간을 새롭게 정립한다.

■ ‘공간 운영’ 넘어 ‘미래 설계’로

김해시는 통합 김해청년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선정하고 센터 조직을 ▲청년기획협력부 ▲청년정책사업부로 재편해 일원화된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공간별로 분절돼 있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정책·사업을 연계한 체계적인 사무분장으로 청년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김해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의 단계별 성장을 설계하고 지역 자원과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 ‘1센터 4권역’ 완성

진영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조성 중인 ‘진영 빛 어울림센터’ 4층에 ‘Station-G 진영’이 오는 6월 개소하면 시 전역을 아우르는 ‘1센터 4권역’ 청년 거점 체계가 완성된다.

각 거점 공간은 지역 여건과 청년 수요에 맞춰 기능을 분담해 운영된다.

김해청년다옴은 청년 참여와 권리 증진을 중심으로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Station-G 장유는 문화·교류·네트워킹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Station-G 삼방은 취·창업과 일자리 역량 강화를 중점 지원하며 새롭게 문을 여는 Station-G 진영은 로컬 브랜딩과 지역 기반 활동을 특화해 원도심과 청년을 잇는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같은 거점체계를 바탕으로 시는 청년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고립→도전→성장’ 단계별 스텝업(Step-up) 지원

통합 김해청년센터는 진흥원이 운영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김해청년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 등 기존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지원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관계 형성과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김해시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고립·은둔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초기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해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돕는다.

이후 김해청년학교는 지역에 대한 이해, 정책 참여, 실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청년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해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희망하는 참여자에 대해서는 관내 창업지원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선택과 진로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반려견 순찰대, 김해 청년 페스티벌,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문화·네트워킹 프로그램 활성화로 김해 전역을 시민이 즐겨 찾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로 확장해 나간다.

■ ‘찾아가는 청년센터’로 체감도↑

김해시는 청년센터 통합 운영에 맞춰 정책 전달 방식도 전환한다.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정비하는 한편, 청년이 모이는 공간과 일상 속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정책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센터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센터 사업과 김해시 청년정책을 청년의 시선에서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한다.

서포터즈단은 정책 홍보를 기본 역할로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의 청년 활동과 공간을 기록하는 아카이빙 작업으로 ‘김해 청년 매거진’ 제작에도 참여한다.

김해시는 이러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기반으로 청년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지원이 닿는 체감도 높은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6년은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을 하나로 연결하고 그 변화를 시 전역으로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김해청년센터가 청년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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