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2026 농촌체험농장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사전 협의회 개최 - 3개 농장·3개 학교 1:1 매칭 완료, 연간 40주 '장기 생태 프로젝트' 시동

"교실 밖 자연을 만나다" 당진초·당산초·송악초, 농촌체험으로 더 풍성해지는 방과후‧돌봄 학교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2-04 09:15:05

▲ 당진교육지원청, 2026 농촌체험농장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사전 협의회 개최
[뉴스다컴] 당진의 아이들이 학교 안팎의 생태자원을 오감으로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올 한 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당진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14시, 교육지원청 1층 다온실에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2026 농촌체험농장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첫 사전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교육청과 농업기술센터의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문 교육 자산인 농촌체험농장과 학교를 직접 연결해 방과후·돌봄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생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미살림 ▲향미의 정원 ▲한국도량형박물관 등 3개 농장 대표와 이들과 매칭된 ▲당진초 ▲당산초 ▲송악초의 늘봄실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팀장·주무관과 교육지원청 장학사·주무관 등 실무진이 전원 참석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각 농장과 학교는 1:1 매칭을 통해 매주 1회 2시간씩, 연간 38주에서 40주에 이르는 장기 생태 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을의 생태 자원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학교 늘봄학교에 전문적인 생태 프로그램을 수혈해 운영의 풍성함을 더하는 한편, 체험농장들에는 교육 콘텐츠 발굴과 활발한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살리기'와 '공교육 내실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밀착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은영 교육장은 “당진시의 농촌 마을 농장이 보유한 소중한 교육자원과 학교의 요구가 만나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이 한층 풍부해졌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 빠르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