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고창의 맛부터 크리스마스 체험까지! 연말 행복 가득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엄빠랑 크리스마스마켓, 12월 28일까지 다양한 행사로 추억·설렘 ↑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5-12-22 09:10:22

▲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열린 ‘고창 파머스마켓’을 구경 중인 방문객
[뉴스다컴] 마포구 레드로드 R6 에어돔에서 열리고 있는 ‘고창 파머스마켓’과 ‘엄빠랑 크리스마스마켓 가자’ 행사가 구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포구는 자매결연지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고창군과 함께 ‘고창 파머스마켓’을 개최했다.

‘고창 파머스마켓’은 12월 2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의 판매업체 8곳이 참여해 신선한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식초, 와인 등은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창 수박으로 만든 빵과 와인 등 이색적인 음식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쌍화차, 조청, 장어, 고구마, 땅콩, 황토 소금, 유기농 쌀 등도 함께 소개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맛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마포구는 에어돔 내에 캠핑 의자와 파레트테이블을 배치해 ‘고창 파머스마켓’에서 구매한 음식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엄빠랑 크리스마스마켓 가자’는 가족들이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12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는 오너먼트 만들기와 달고나 체험, AI와 오목두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플레이존이 준비되어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스한 분위기를 한껏 채우고 있다.

한편, 에어돔 안에는 소규모 버스킹과 작은 음악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돼 행사 기간 음악과 함께 풍성한 연말을 선사한다.

특히, 12월 24일과 25일 오후 6시에는 ‘2025 레드로드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가 열려 따뜻한 선율과 감미로운 재즈 공연으로 연말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에어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구민과 관광객의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빛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마포가 선사하는 특별한 연말의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행복과 기쁨을 더하는 활력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